“좋은 코칭은 운동을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일입니다.” 9년 차 코치 이현탁이 말하는 운동과 체육관 운영
10년간의 선수 생활을 거쳐 코치이자 체육관 대표가 된 이현탁 님이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코칭과 체육관 운영, 코치를 꿈꾸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이야기해요.

안녕하세요, 커넥터블 팀입니다.
커넥터블에서는 프로필에 적힌 몇 줄의 경력만으로는 모두 알기 어려운, 전문가들의 경험과 생각을 조금 더 깊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볼 전문가는 논현동에서 LINKX Training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탁 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교까지 약 10년간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동했고, 이후 크로스핏과 F45, HYROX 등 다양한 트레이닝 현장에서 9년 동안 코치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직접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회원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과 회원 관리, 팀 운영, 마케팅까지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선수와 코치, 운영자의 자리를 모두 지나온 지금, 이현탁 님은 운동과 코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10년간의 선수 생활이 코치의 시작이 됐습니다

이현탁 님에게 운동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러운 일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교까지 약 10년 동안 엘리트 축구선수로 생활하며 체력과 움직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더 잘 뛰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알고 있는 운동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코치의 길이었습니다.
크로스핏을 시작으로 F45와 HYROX까지 다양한 트레이닝을 경험했고, 지난 9년 동안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회원부터 퍼포먼스 향상을 원하는 선수까지 다양한 사람을 지도했습니다.
여러 종목과 사람을 만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운동이라도 사람마다 몸의 상태와 운동 경험, 생활 패턴, 목표가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에게 효과적인 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맞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이현탁 님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게 됐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LINKX Training입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확장하는 것보다, 회원과 공간이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하고, 좋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이현탁 님이 주변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흔히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합니다.
헬스를 해야 할지, 크로스핏을 해야 할지, 달리기나 필라테스를 시작해야 할지 비교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현탁 님의 답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운동을 찾으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지보다, 운동하러 가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은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효과적인 운동이라도 몇 번 하고 그만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환경도 중요합니다.
내가 편하게 갈 수 있는 장소인지, 운동하는 분위기가 나와 잘 맞는지, 코치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가장 좋은 운동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내가 생활 속에서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운동에 가깝습니다.
잘 가르치는 것보다,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것

처음 코치 일을 시작했을 때는 좋은 운동과 정확한 동작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최대한 많이 전달하고, 회원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9년 동안 다양한 사람을 지도하면서 코칭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회원을 만났을 때 곧바로 어떤 운동을 시킬지부터 결정하지 않습니다.
먼저 이런 질문을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왜 운동을 시작했을까?”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운동을 오래 이어갈 수 있을까?”
처음 운동하는 사람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제시하면, 운동은 성취가 아니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퍼포먼스 향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목표와 명확한 방향이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같은 운동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출발점과 속도에 맞춰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코칭은 운동을 잘 가르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운동을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더 높은 목표를 가진 사람에게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지금 이현탁 님이 생각하는 코칭입니다.
좋은 운동을 가르치는 것과 좋은 체육관을 운영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현탁 전문가가 운영하는 LINKX 시설 사진 일부
코치로 일할 때는 좋은 수업을 만들고, 눈앞의 회원을 잘 지도하는 것에 집중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기 시작하자 전혀 다른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회원 관리와 시설 관리, 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구성, 마케팅과 매출까지. 하나의 공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동 외에도 수많은 역할을 맡아야 했습니다.
특히 예상과 달랐던 것은 회원들이 체육관을 선택하는 이유였습니다.
운동을 잘 배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체육관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간이 편안한지, 코치에게 질문하기 쉬운지, 다른 회원들과의 분위기는 어떤지, 탈의실과 샤워실은 잘 관리되고 있는지 같은 작은 요소들도 모두 체육관에 대한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공간이 불편하거나 소통이 어렵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운동을 시작하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고, 갈 때마다 좋은 에너지를 얻는 공간이라면 자연스럽게 운동을 오래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운영자의 역할을 운동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만 한정하지 않습니다.
회원이 편하게 찾아오고, 즐겁게 운동하고, 자연스럽게 다시 오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까지가 운영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관은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이면서, 사람들이 머무르고 관계를 만드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코치를 꿈꾸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현탁 님이 자주 받는 또 다른 질문은 코치가 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코치가 되려면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어떤 운동부터 공부해야 하나요?”
물론 운동에 대한 지식과 자격, 지도 기술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현탁 님은 그만큼 다양한 사람을 직접 만나고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회원마다 운동을 시작한 이유가 다르고, 같은 설명에도 반응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코치는 동작을 설명하는 사람이면서, 회원의 상태를 살피고 목표를 함께 조율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런 감각은 책이나 자격증만으로 배우기 어렵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여러 사람을 지도하고, 자신의 설명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험도 해보고, 회원이 운동을 포기하려는 순간도 함께 지나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을 많이 아는 것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이 좋은 코치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유입니다.
체육관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거나 코치로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공간을 운영하는 일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잘 가르치는 것과 체육관을 잘 운영하는 것은 서로 다른 영역입니다.
공간을 정하고 장비를 갖추는 일뿐 아니라, 회원을 어떻게 모집하고 관리할지,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팀원과 어떻게 소통할지, 매출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만들어갈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체육관의 모습만 보고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현탁 님 역시 아직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접 공간을 운영하며 계속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자신이 직접 겪었던 과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운동도, 코칭도, 운영도 빠르게 가는 것보다 꾸준히 이어가는 사람이 결국 오래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과 커피챗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현탁 님과의 커피챗은 운동을 좋아하고, 그 관심을 앞으로의 커리어로 연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치를 준비하고 있다면 어떤 경험부터 쌓으면 좋을지, 현장에서 회원을 대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미 코치로 일하면서 자신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트레이닝 분야에서 일해온 경험과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달라진 관점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체육관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회원 관리, 팀 운영, 프로그램 구성, 마케팅과 매출까지 실제 운영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문 코치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몇 번이나 시작했다가 그만둔 경험이 있다면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습니다.
이현탁 님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은 하나의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선수와 코치, 운영자의 자리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빠르게보다,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면
운동에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강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운동하러 올 수 있도록 작은 성취감을 만들어주는 것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코치의 커리어도, 체육관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혼자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그 길을 지나온 사람과 직접 이야기해보세요.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지 고민하고 있거나, 코치로서의 커리어와 체육관 창업·운영에 관한 실제 경험을 듣고 싶다면 이현탁 님과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해보세요.
9년간 코치로 일하고,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며 배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 번의 대화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